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언론보도에 "단속요원 57명 배치 중"

서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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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서울시는 무단방치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총 7개 자치구에 57명의 안전 서포터즈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전동킥보드가 무단 방치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23일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무단방치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서포터즈’를 채용하여 자치구에 배치하고 있으며, 2023년 근무인원은 총 7개 자치구 57명으로 주 업무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지대 이동 및 단속 신고 지원 업무이며, 본사업은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4년 사업추진시는 강남구와 서초구를 포함하여 전동킥보드 운영 대수가 많은 자치구에 대해 참여를 독려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는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1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동킥보드 신고시스템과 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191개의 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출·퇴근 시간대 불편 해소를 위해 견인시간을 확대(9시~18시 → 7시~20시)하는 등 견인제도를 강화하였고, 공유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차도, 횡단보도와 지하철역 인근, 학교 및 학원가 등 주요 지역에 전동킥보드 반납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무단 방치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의 운전면허를 인증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 견인제도 패널티를 부여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협업하여 단속 및 이용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용자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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