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공헌협회가 오늘 청년챔프단 농도청 팀이 못난이 농산물 요리 클래스 '못나도 괜찮아!' 프로그램을 현장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일 마포구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못난이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못난이마켓'에서 농산물을 지원했다.

‘못나도 괜찮아!’ 프로그램은 아동이 미래 사회의 주요한 소비 주체로서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이해 및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못난이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과 다르게 생겼을 뿐, 맛이나 영양소의 차이가 전혀 없음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동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 중인 장유민 농도청PM [사진=농도청 제공]
아동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 중인 장유민 농도청PM [사진=농도청 제공]

8일 행사는 아동들과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요리클래스로 구성됐다. 시작은 ‘못난이 농산물’ 인식개선을 위한 '못난이 농산물 이름 짓기'로 포문을 열었다. 아동들이 직접 못난이 농산물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다. 이후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로 메인 활동이 이어졌다. 아동들은 못난이 감자, 당근, 오이, 달걀 등을 활용하여 기호에 맞게 샌드위치를 만든 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감자샌드위치 만들기 [사진=농도청 제공]
감자샌드위치 만들기 [사진=농도청 제공]

마무리는 '못난이 농산물 인식 설문조사' 및 요리 클래스에 후기와 명예 못난이 농산물 지킴이 임명장을 수여로 끝을 맺었다.

참가 아동들은 '못난이 농산물이지만 귀여웠다', '감자가 맛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 등 행사에 만족감을 표했다. 농산물을 지원한 못난이마켓은 “뜻깊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농산물을 지원힐 수 있어 좋았다”라며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아동들의 인식을 바꿀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못나도 괜찮아 갈무리 [사진=농도청 제공]
못나도 괜찮아 갈무리 [사진=농도청 제공]

장유민 농도청P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와 농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끝까지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신 엘림지역아동센터와 못난이마켓 측에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청년챔프단 '농꾼 도시 청년들'은 농촌과 도시를 잇겠다는 목표와 활동 중이다. 추후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과 못난이 농산물 요리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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