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에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오전 10시 10분 도착해 원인 조사 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국토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총출동시켜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극 협조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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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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