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 밤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하얀 설빔 곱게 차려입고
설 차례에 찾아 왔어요
눈꽃이 빚어낸 떡국을 나누며
사랑을 속삭이고
지난 고단함을 녹이듯
서로의 웃음 꽃을 전해요
동네어귀에서 뛰놀던
동심도 활짝 피어나
하얀 새 생명으로
새해 밝은 희망을 노래해요
◇작품설명=세시풍속인 설날, 하늘에서 내리는 함박 눈이 서로의 화목한 덕담을 축복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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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데스크
par1par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