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전통시장 외부 가맹점 사용 가능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돼 연말까지 전통시장 외부 강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연말까지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앱(App)’ 등을 통해 20% 선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상품권으로 매주 목요일에 구매 가능하며, 2023년 9월 기준 전국 741개 전통·도매시장 내 9,296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만 수산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통시장 밖에 있는 점포에서도 이 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정부는 매주 발행 규모를 12억 5000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8월 31일부터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상시 진행하면서 ‘수산물상품권’ 발행 횟수와 규모를 확대하였고, 10월 16일부터는 사용처도 확대하였다.”라며, “앞으로 수산물상품권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우리 수산물 소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