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울가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늦여름 더위를 걸었다
하늘 양털 구름도
더운 날씨를 피해
개울물에 몸을 담갔다
어느새 나는 한나절을
물에 잠긴 맨발로
구름 물위를 걷고 있었다
◇작품설명=비 온 뒤 잠긴 수초길을 맨발로 걷고 있을때 지나가던 구름도 더위를 식히느라 시원한 개울물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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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칼럼니스트
par1par1@daum.net

개울가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늦여름 더위를 걸었다
하늘 양털 구름도
더운 날씨를 피해
개울물에 몸을 담갔다
어느새 나는 한나절을
물에 잠긴 맨발로
구름 물위를 걷고 있었다
◇작품설명=비 온 뒤 잠긴 수초길을 맨발로 걷고 있을때 지나가던 구름도 더위를 식히느라 시원한 개울물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