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임대주택 보급 시 민심을 고려한 사업 추진 요청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서울시의회 박칠성 의원
서울시의회 박칠성 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 4)은 지난 28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제1차)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리봉동 舊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박 부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의 공공임대주택 보급 정책에 공감하며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누구보다 바란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와 관련하여 우마길 19-3 일대 가리봉동 舊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이 지난 2018년 추진되기 시작했지만 그렇다 할 진척이 없음을 지적했다.

사업 초기에는 공급면적과 세대수를 조정하겠다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계획변경으로 사업이 지연되었고 이에 서울시와 구로구 담당자와 주민 간 간담회도 진행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근 서울시에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를 확인해 보았더니 첫 번째, 최신 건축공법인 ‘모듈러공법’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두 번째, 디자인 혁신을 적용하기 위함이라는 지난해와 같은 답변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상황에 따라 계획은 변경될 수 있지만 사업계획은 주민들과의 약속이기도 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과욕을 부리기보다 민심을 더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부위원장은 더는 새로운 시도 없이, 부족한 예산 없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아무쪼록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도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해 보겠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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