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이영실 서울시의원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 요금 인상 계획이 미뤄질 전망이다.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은 하반기부터 계획하던 추가 주차요금 인상을 철회하고, 현행요금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은 시민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지만, 주차요금 인상으로 인해 서민 가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문제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여러 차례 지적되었다.

특히, 서울대공원을 대상으로 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이영실 의원은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은 운영사업자 공고 및 조성부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근거가 약한 적자 운영을 이유로 빅테크플랫폼 민간사업자가 주차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대공원이 확인 절차 없이 주차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로 간주되므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영실 의원은 공공의 공원은 시민들이 편안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시민 부담 가중과 밀접한 요금 인상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와 반드시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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