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마사회 등 방만 경영 날카롭게 비판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 · 예산)이 지난 24일 국민의힘이 선정하는 ‘2023년 국정감사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홍문표 의원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이권 카르텔에 놀아났던 현실을 강력히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인상된 2024년도 농식품부 예산이 농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홍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 림스피킨스병 방역 대책 마련 촉구, 농산물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국내 목재자급률 인상, 농어업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대안 마련에 힘써주길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비일비재한 농협의 횡령 · 직원 배 불리기, 정기환 마사회장의 방만한 임원 연임과 적폐청산, ODA · R&D 예산 집행 실태, 대북 지원 예산 편성 등 기관들의 문제점들도 날카롭게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홍문표 의원은 “21대 마지막 국정감사인만큼 이번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실질적 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농촌 농민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상임위 별로 민생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날카로운 문제 사안을 지적한 의원을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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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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