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주는 무게, 그 너머의 찬란함 그려…5월 18일까지 한남동 스트롤 아트 스페이스

자이언제이 작가의 개인전 ‘Still, We Shine: 그럼에도 우리는 빛난다’가 5월 18일까지 한남동에 위치한 스트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개인전은 지난 4월 28일 시작됐다.
전시 타이틀 ‘Still, We Shine: 그럼에도 우리는 빛난다’는 우리 모두가 겪는 삶의 무게를 외면하지 않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따뜻함과 빛을 껴안으려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삶이 선사하는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과 고독, 이별과 그리움조차 예술로 승화시키는 자이언제이의 작품 세계는, 관람객 각자의 내면에 조용한 위로와 격려를 남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독보적인 이력을 지닌 자이언제이는 ‘먹’의 섬세한 선과 따뜻한 색채를 통해 삶과 사람, 그리고 위로를 이야기해온 작가이다. 또한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난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통해 삶의 수용과 나다움을 담아 응원을 전하는 그림책 'Don't be fooled! 속지마세요'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나다움’, ‘일상의 위대함’, ‘허그하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가족과의 대화, 아이와의 산책, 이웃과의 인사처럼 일상의 아주 평범한 순간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특별한지 캔버스 위에 고요히, 그러나 강렬하게 펼쳐 보인다.
신작 20점을 포함한 나다움 시리즈 21점, 일상의 위대함 시리즈 신작 6점 등 총 27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작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화 12점과 다양한 아트 굿즈도 함께 판매된다.


특히 사전에 신청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린 인물화 편지를 선물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수고한 당신에게’는 예술이 얼마나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듯했던 하루가, 그림을 통해 삶의 찬란한 기억으로 바뀌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 아트 굿즈, 도서 등 전체 수익금의 일부가 '사단법인 야나' 및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되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에게 전달된다.
작가는 "예술이 작가에게 위로이자 희망이었듯이, 예외 없이 주어지는 삶처럼 모두에게 예외 없이 예술이 주는 위로와 희망이 닿기를 바란다"라고 말한다.
지금 그 위로를 만나러 가야 할 때다.
▶ 자이언제이 개인전 ‘Still, We Shine: 그럼에도 우리는 빛난다’ 전시정보
◎ 전시 장소: 스트롤 아트 스페이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5 1층)
◎ 전시 기간: 2025년 4월 28일(화) – 2025년 5월 18일(일)
◎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이벤트 참여 신청 및 전시 문의: 자이언제이 인스타그램(@zion.j_), 스트롤 아트 스페이스 인스타그램(@stroll_art_sp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