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구(need)는 욕망(desire)과 차이가 있다.
욕구는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결핍된 상태를 채워 해결 하려는 심리를 말한다. 욕망은 자기 스스로 의식적으로 부족을 느껴서 탐하는 것이기에 욕구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런 욕구와 욕망은 미래와 연결될 수 있다. 기아, 갈증 등 생리적 욕구부터 안전의 욕구, 자아실현 욕구 등 다양하다.
욕망은 끝이 없는가? 대체로 재물욕, 식욕, 성욕, 수면욕, 명예욕 등으로 나타난다.
인간의 욕망은 수렴할까?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만족은 없다.
요즘 재난이나 재해가 자주 발생한다. 재앙은 불시에 오기 마련이다. 재해도 갑자기 닥칠 때가 많다. 하지만 완화를 위한 대비는 가능하다.
욕망은 상상의 원천일 수 있다. 내일로 우리가 갈 수 있을까? 이것도 상상이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과학공상 영화에도 시간여행자가 자주 나온다.
미래로 가보면 뭐가 현재와 다를까? 지금 이야기하는 스마트시티 UAM(urban air mobility),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자율주행 모빌리티, 늙지않는 장수인간, 시험관 아이, 냉동된 사망한 인간 저장소가 보편화될 수 있다.
로봇캅, 로봇 노동자, 로봇 하우스메이드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다. 개별화된 LLM 인공지능은 모든 분야 기저에 인프라로 깔려 관리하게 된다.
건강관리 분야에는 리모트 관리에 실시간 맞춤형으로 혁명적 변혁을 초래하며 장수시나리오가 등장한다. 생명은 연장되고 DNA로 재탄생한다. 불멸(immortal)의 삶이 이어지는 셈이다.
전쟁은 곳곳에서 일어나겠지만, 인간은 힘의 균형과 첨단 무기체계로 방어막을 치고 살 수 있다. 화성을 비롯한 태양계 곳곳에 용인시 규모의 도시를 건설하고 정주하며 우주속에서 교류할 것이다.
일자리환경과 업무환경도 당연히 변한다. 인간의 의사결정이 최적화되고 자동화된다. 이로 인해 오차가 줄어든다. 개인화된 서비스가 나타나고 상호작용도 증가한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큰 이슈이다. 문제가 복합적인만큼 복합적인 해법이 등장할 것이다. 여러 부문에서 다층화된 필요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시스템에서 자동화와 최적화는 기본이다. 공급망관리는 AI를 통한 데이터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예측정교성이 부각된다. 신산업과 비지니스 모델이 탄생한다. 융복합시대가 전개된다.
정책 결정과 집행도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되면서 공공부문은 축소의 압박이 커질 것이다. 시스템적 정의구현이 진행될 수 있다. 다만 간절함이나 애틋함과 같은 감정이 살아 남을지 궁금하다.
내일은 우리가 만들 수 있지만 아닐 수 있다. 통제하지 못할 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 힘은 현재 악을 제거하거나 제어하지 않았을 때 커지고 변형된 악의 축이 될 것이다. 전쟁범죄, 테러, 마약범죄가 용인되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감안, 세계 정의군이 자생적으로 생기고 상상못할 무기체계를 구비할 수도 있다.
내가 쓴 소설이 향후 어떻게 현실화될까.
양지청 글로벌개발원 대표 회장 (글로벌경제산업 연구원 원장, 국제다빈치학회 및 포럼 회장/전 서울대 카이스트 교수/경제학 박사, 공학박사 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