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제품이 3년간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과 잔류농약,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등이 검출되는 등 81종의 제품이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자근 의원은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에드워드권 한우불고기에서 '젖소형' DNA가 검출된 데 이어, 지난 22년 판매된 에드워드권 관련 5개 제품 에드워드권 특꼬리수육탕, 에드워드권 수제갈비살구이, 에드워드권 흑마늘 부추파불고기, 에드워드권 뼈 없는 한우 소한마리탕, 에드워드권의 뼈없는 특갈비탕에서도 외부기관인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시험의뢰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살모넬라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에드워드권의 한우우족도가니탕+수육 제품에서도 외부 검사를 통해 2차례에 걸쳐 기준치 이상의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2021년~ 2023년 동안 외부 시험의뢰한 식품류와 의류, 공산품 등에서 총 81종 제품이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살모넬라, 세균수, 안정성 등의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는 만큼 판매제품에 대한 검사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측이 제품 판매 관련 외부의 시험연구원을 통해 시험한 결과 지난 2021년에는 32개 제품, 2022년에는 37개 제품, 2023년에는 12개 제품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료에 따르면 , 지난  2021년에는 수호신비말차단마스크, 위가드 로열원데이 마스크 제품에 대한 외부 시험기관 검사 결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에드워드권의 한우우족도가니탕+수육 제품에서도 외부 시험기관의 검사를 통해 2차례에 걸쳐 기준치 이상의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이 검출되었다. 

카카오프렌즈 주니어 상하의세트 3종에서는 납 함유량, 카드뮴, 알러지성 염료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두물머리해장국한우양곰탕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 국내산 우리쌀 떡국떡에서는 대장균군,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세균 등이 발견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2년에는 1등급 다향오리로스, '소돈가' 한돈 돼지한마리 냉장 뒷고기 모듬 1kg,  '불위의명닭' '춘천닭갈비'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되었다. 

또한 숲에서 자란 산나물세트, '하늘농가' 순수국산 건고사리, '하늘농가' 순수국산 건취나물에서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으로 인해 부적합을 받았고, 나는자연인이다 생칡즙에서는 대장균, 세균수,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으로 부적합을 받았다. 

한편 공영홈쇼핑측은 식품류의 경우 홈쇼핑 판매를 위한 초기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판매 중간에 대량납품 과정에서 품질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외부시험기관의 샘플검사를 통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이 발견되면 해당 날짜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재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다음 판매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구 의원은 “식품류의 경우 특히 기준치 이상의 위해물질로 인해 부적합 받은 경우 해당 제품의 품질관리에 문제가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보호조치와 함께 판매제품에서 제외하는 등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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