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후쿠시마 원전처리수가 북태평양 환류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흘러 우리나라보다 미국과 캐나다 서해 안쪽 바다에 먼저 도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아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류된 원전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우리 해역보다는 캐나다와 미국의 서측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 드러났다.

최 의원은 “원전처리수 문제는 한일양국 간의 문제를 떠나서 범세계적인 문제”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체계를 신뢰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우리 정부가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실히 검증하고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퍼블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