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1천만 원 기부

개그맨 강재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강재준은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가슴이 너무나 먹먹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며 폭발하는 참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총 181명이 탑승한 가운데,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되었다. 정부는 사고 발생 당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강재준의 기부는 이러한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구호 지원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