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회를 맞이한 2023서울 아트쇼는 국내외 150여개 유수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부스전과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특별전 등 풍부한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이다.
202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많은 사람들이 연말의 도파민을 한껏느끼고 있을때 서울 아트쇼에서 도파민 작가로 알려진 이찌고 세연 작가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인터뷰 전문
Q) 작가님 이름이 특이합니다. 이찌고 세연은 무슨 뜻인가요?
A) 작가님들 중에서 세연이라는 이름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일본에 유학하던 시절에 딸기라는 뜻을 가진 ‘이찌고’ 입니다. 그때 제 닉네임이었습니다. 제 닉네임을 앞에 넣고 이름을 넣었더니 사람들이 많이 기억해 주셔서 그때부터 이찌고 세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딸기같이 상큼 해지려고 작가명을 그렇게 지었나요?
A)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타서 볼이 빨가니까 딸기라고 해서 딸기 세연이 되었습니다.
Q) 그럼 이찌고 세연님의 제철은 언제 인가요? 딸기가 제철 과일 입니다.
A) 제철은 봄인데 요새는 사계절 다 먹더라고요. 저의 계절은 사계절 입니다. 사계절 다 사랑받는 작가 입니다.
Q) 작품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저는 도파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을때 나오는 도파민을 상상하고 형상화 해서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 지금 옆에 있는 작품은 제가 그림 작업할때, 수영할때 계속 기분 좋은 상태에서 작품에 나와있는 것처럼 도파민이 계속 분비되지 않을까 하고 그렸습니다.
매일 아침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조깅할때 괴로울듯 하면서 즐거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때 나오는 도파민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작품은 저보다는 기자님이 더 느낄수 있는 사랑의 도파민 작품 입니다. 연인들이 몽글몽들할때, 너무 너무 살결만 닿아도 두근두근 거릴때를 상상해서 그린 작품 입니다.
Q) 2023년 서울 아트쇼는 그전에 참가했던 아트페어와 다른점이 있나요?
A) 서울 아트쇼는 매년 12월에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아티스트, 컬렉터, 미술관계자분들의 연말 파티처럼 생각하는 아트페어 입니다. 연말이 되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풍요로워 지면서 예쁜작품을 소장하기도 하고 선물하기도 할 수 있는 아트페어 입니다. 그래서 모든 작가들이 선호하는 아트페어로 알고 있습니다.
연말에 사랑의 도파민을 많이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석사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찌고 세연 작가는 “홍익대 문화예술경영 대학원에 입학하고 수많은 추억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 도파민이 가득한 시간들을 보냈고, 이러한 경험들이 작품의 세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것 같다. “고 전했다.
우울증을 겪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시대에 도파민의 분비가 일어나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작품이었다. 작품과 같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찌고 세연작가의 제철은 상큼한을 유지하면 사시사철 유질될 것으로 보인다.
▶ 인터뷰 (SIMGINIE 심지니 유튜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