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이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의장에 선임됐다. 서울교통공나는 2일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의장에 선임된 세계대중교통협회 UIT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동하는 100여 개 국의 1,900여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대중교통협의체이다. 1885년 유럽에서 발족됐으며, 현재 UITP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백호 사장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기획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이다. 그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실장 재임 시절 혁신적 대중교통 개혁 및 친환경․지속가능한 교통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대중교통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기관위원회(AP OAP) 의장을 맡는 등 교통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백 사장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세계인의 삶의 질과 경제적 복지 향상에 기여라는 UITP의 비전에 공감한다”면서 “UITP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의장으로서 지역 내 직면한 대중교통 시스템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등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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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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