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11일 진행된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개표가 자정을 넘겨 이어지는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5%로 압승을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득표율차 17% 포인트로 크게 따돌리며 당선이 됐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50만 603명 중 24만 3658명이 투표해 48.7%로 잠정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틀어 역대 최고치인 22.64%를 기록했으나, 투표율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 보다 낮은 수치다.
진교훈 당선인은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그간의 구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분일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고, 구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교훈 당선인은 1967년생으로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1989년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연세대학교 행정 대학원졸업, 2023년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법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경력은 2013년 양천경찰서장을 시작으로, 2022년 경찰청 차장(치안 경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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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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