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삼정타워 8층 삼정갤러리

   전시포스터 (자료: 이찌고 세연 작가 제공)

[퍼블릭뉴스=심진우 기자] 이찌고 세연 작가의 개인전이 13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에 위치한 삼정갤러리 8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이찌고 세연 작가의 창작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도파민은 쾌감과 보상과 연결되어 있는 호르몬으로, 창작 과정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며 창조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찌고 세연(Ichigo se-yeon) 작가는 도파민 작가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의식의 흐름을 따라 보이지 않는 도파민의 형상들을 구현함으로써 본능적인 의식의 흐름을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포스터 (자료: 이찌고 세연 작가 제공)

이찌고 세연 작가의 작품은 도파민의 화려한 세계를 탐험하고 본능적인 쾌감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전을 통해 창작 과정에서의 도파민의 힘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볼 기회를 가질수 있다.

이찌고 세연 작가의 작품은 미적 감각과 심미안을 자극하며, 참석하시는 분들께 풍요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찌고 세연 작가는  도파민의 향연과  창작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포스터 (자료: 이찌고 세연 작가 제공)

▶ 작가노트

가스통 바슐라르는 어둠 속에서 자아를 잃은 주체가 꿈을 꾸는 경우와는 달리, 몽상을 꾸는 주체인 몽상가는 자신의 자아의 중심에 위치하며, 생각하는 주체로서의 존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몽상을 의식의 빛이 촉발시키는 정신 활동으로 해석합니다.

작가는 모호하고 고독한 몽상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직관적이지 않고, 몽상의 시간과 공간이 겹쳐진 은은한 느낌을 통해 작품을 구현했습니다. 작가가 그린 사랑받는 식물들은 얼음처럼 청량하고 아득한 빛의 호르몬을 흡수하여 성장하는데, 이는 몽상 안에서 이루어지는 특별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2023년 신작은 도파민이 발생할 때의 감정을 표현한 판타지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흥분과 동반된 감정을 유발하는 신경 조절 물질입니다. 욕망을 충족시키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이로 인해 더 큰 욕망이 생길 수 있으며, 중독성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도파민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지배하거나 지배받을 수 있다고 작가는 생각합니다. 잘 꿈꾸는 몽상가는 선명한 윤곽선, 장식적인 형태, 다채로운 색채보다는 행복한 여행을 위해 모호함과 고독한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을 선택합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얼마나 달콤한 호흡을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잘 가꾼 정원을 상상해보세요.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결합한 미적 아름다움을 가진 사랑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선, 그 고독한 계절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작가는 작품 속 귀여운 캐릭터 네모찌를 도파민의 화학식 모형처럼 표현하여, 행복이 최고조에 달하는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지금 작가는 자신만의 유토피아 속을 여행 중이며, 아직 중독되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 전시작품

  Dopamine Playground acrylic  and mixed media 2023 116.8x91cm
  Dopamine Playground acrylic  and mixed media 2023 116.8x91cm
 Dopamine Fantasy acrylic  and mixed media 2023 72.7x60.6cm
 Dopamine Fantasy acrylic  and mixed media 2023 72.7x60.6cm
 Dopamine sweet acrylic and mixed media 2023 53cmx45.5cm
 Dopamine sweet acrylic and mixed media 2023 53cmx4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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