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국회 본관 228호에서 청년약속 3호 '청년복지정책' 5대 과제 당정 협의회를 지난 19일 2시에 개최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은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살피고, 청년복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한 이효주 청년부의장, 강기윤 제5정조위원장 겸 복지위 간사, 윤나희 제5정조위 청년부위원장께 감사하며, 정부 측 조규홍 복지부 장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의장은 청년은 우리나라 미래이자 희망이다. 그러나 우리 청년들의 삶은 힘들기만 하다. 고용 불안에 부모 찬스 같은 기회 불평등, 연애도 결혼도 그리고 내 집 마련도 수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사는 N포 세대가 많은지 오래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욱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청년이 늘고 있고,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 청년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청년 간 격차도 확대되고 있으며,아가족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채, 생계라는 무거운 짐을 지니고 사는 가족 돌봄 청년들은 빈곤의 악순환에서 고통받고 있다.
지난 5월, 당 대표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취약 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립 은둔 청년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강력 범죄에 대해서도 공권력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우울, 정신질환 등 마음 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당정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여 우리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청년복지 5대 과제는 가족 돌봄 청년, 고립 은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년 마음 건강, 청년 자산 형성에 대한 것이며, 당에서는 이를 청년약속 3호로 명명해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힘은 청년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