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에서 35년 근무한 강서 행정 전문가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국민의 힘 김진선 예비후보 
국민의 힘 김진선 예비후보 

'2023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 힘에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하여 가능하면 금주 내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4일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진선 후보를 만나 본다. 김진선 예비후보는 지난 8월 31일 강서구 키모코리아 빌딩 6층에 선거사무실을 오픈했다.

[주요 공약}

① 강서 균형 발전 (강서 원도심 개발/공항 고도제한 완화) ② 1020 문화공간 강서 드림타운 건립 ③주거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센터 운영(임대 주택 단지 주거 환경 개선) ④ 강서 교육 업그레이드 ⑤ 강서 저 탄소 녹색도시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동기

‘오직 민생’, ‘오직 강서’의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우리 강서구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발전의 잠재력이 가장 큰 곳입니다. 하지만 공항고도제한이라는 큰 걸림돌 때문에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한 관내 불균형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바로 잡고 강서구를 발전시키려면, 강서를 제대로 아는 진짜 행정 전문가, 구민들의 삶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진짜 강서사람이 구청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5년 10개월 동안 강서구청에서만 근무한 강서행정 전문가이고 한 번도 강서를 떠나지 않고 살면서 딸과 아들을 강서에서 기른 진짜 강서사람입니다. 우리 강서구민들의 민생을 돌보고 우리 강서를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습니다.

본인의 주요 경력과 성격의 장단점

지난 1985년 강서구청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생활복지국장, 행정관리국장, 부구청장 직무대리 등을 맡아 일한 후, 지난 2020년 12월에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특히 남들이 맡기 어려워하는 생활복지국장을 4년 6개월 동안이나 맡아 일하면서 강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공직에서 퇴직한 후, 국민의 힘에 입당하여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캠프의 ‘공항고도제한 규제개혁위원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 마련에 힘썼고,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국민의힘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직생활을 오래 한 때문인지, 매사에 지나칠 정도로 신중하고 어떤 경우에도 대의명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것이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하고 또 장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공직에 있을 때는 이런 성격이 장점이었는데, 정치를 시작한 후에는 때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생을 챙기고 구민들을 일하는 구청장의 입장이라면 이러한 성격이 오히려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치적 입장과 행정의 입장을 잘 조화시켜서 장점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서무실 개소식 사진
선거서무실 개소식 사진

강서구 발전을 위한 구상과 계획

가장 먼저 공항고도제한부터 확실하게 풀어낼 생각입니다. 이 문제를 풀어내면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규제를 걷어내고 균형발전을 이뤄내면 강서구 전반이 골고루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고, 강남 3구 부럽지 않은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교육 문제로 고심하는 강서구의 학부모님들이 많으신데, 제 자녀를 둘 다 강서에서 길러낸 입장에서 강서 교육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 때문에, 학원 때문에 이사 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강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겠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강서 발전 정책들을 마련해 놓았는데, 선거 기간 동안 차례차례 공개할 계획입니다.
 

어떤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을 펴나갈 계획인지?

말씀드린 대로 공항고도규제 개선과 균형발전을 두 축으로 하면서,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행정을 꼼꼼하게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서 강서에 필요한 발전 동력들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구민들께서 힘들어하시는 복지, 교육, 보육, 교육, 환경 등의 문제는 오랜 구정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을 것입니다. 특정 분야를 중심으로 하기보다 ‘오직 민생, 오직 강서’의 각오로 구민들의 삶의 문제를 풀어내고 강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구민들과의 소통에 대해 특별한 계획?

저는 과거 구청에서 근무할 때도 책상보다 현장을 중시했고, 현장의 구민들과 가장 자주 만나는 공무원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현장 간담회 등을 열면서 소통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민생을 제대로 챙기려면 현장 중심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구청장이 되어도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현장을 누비는 시간을 크게 늘릴 생각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구민들과 만나고 관내 여러 단체들과 대화하면서 ‘소통 구정’을 실천하겠습니다.

도시개발(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등에 대한 계획

이 문제는 강서구 자체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서울시, 중앙정부 등과 손발을 잘 맞춰서 슬기로운 대안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저는 구청에 있을 때부터 재개발 조합 등과 꾸준히 소통을 하면서 함께 대안을 고민해 왔고, 작년 지방선거 당시 이미 용적률 완화, 강서구청, 강서구의회, 강서보건소 등 신청사 이전 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구도심 6대 개발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과 만났을 때도 이 문제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다방면의 대안을 협의했던 바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다듬고 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아서 공약에 담고, 구청장이 되면 즉각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후원회 조직 및 선거자금의 조달 방법에 대해 복안

지난 28일 후원회를 열었는데, 벌써부터 많은 분들께서 정성껏 후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인연을 맺어온 여러 단체들과 향우회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신데, 우리 강서구민들께서 저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계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더 깨끗한 선거, 반드시 이기는 선거로 보답할 생각입니다.

선거자금에 특별한 부족함은 없지만, 법적으로 쓸 수 있는 법정 선거자금에 제한이 많아서, 꼼꼼하게 꼭 필요한 곳에 잘 나눠 쓸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선거는 돈이 아니라, 발로, 마음으로, 열정으로 치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분의 구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정성을 다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강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믿습니다. 최선을 다해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국민의 힘 김진선 예비후보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 질의 내용에 성실한 답변을 해주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친다.

김진선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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