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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현솔 기자

대신증권, 창립 60주년 맞아 '파이낸셜 그룹' 도약

  • 입력 2022.06.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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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셜그룹'(Daishin Financial Group)으로 변경한다.

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신 343(Daishin 343)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양홍석 대신파이낸셜그룹 부회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유연하고 빠르게 시도하고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인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새로운 그룹미션이 선포됐다. 'Agile ways'는 기존 관습이나 과거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자는 뜻이며 'The Value'는 고객·직원·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하고,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이 지향하는 성장을 만들어 영속적으로 신뢰받겠다는 의미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성공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또한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대신파이낸셜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진전과 헌혈행사,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유튜버 슈카가 진행하는 '위례 토크콘서트 343' 등 '대신위크'(DAISHIN WEEK) 행사가 진행된다. 오 대표가 직접 드립 커피를 내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60년 대신의 성공은 수많은 선후배 대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성공을 기반으로 몇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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