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계 3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치열하게 펼쳐졌던 우리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의 경쟁이 하나금융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양 사의 순이익 격차가 2021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이 3위 탈환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해 3조 6257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이면서 4564억원 차이로 우리금융(3조 1693억원)을 앞질렀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2%(996억원), 22.5%(5814억원) 늘어났다.
하나금융그룹이 이자 이익 및 외환 관련 수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3조 627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로써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 모두 올해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하나금융은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 6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21년의 3조5261억원보다도 8.2%(996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1%, 직전 분기 대비 31% 줄어든 7763억원으로 집계됐다.하나금융 측은 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하면서 조용병 회장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물러날 수 있게 됐다. 금리 상승기를 겪으며 늘어난 이자 수익에 힘입어 양 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비은행 부문이 성패를 갈랐다. 다만 신한금융투자의 사옥매각 대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순위가 뒤바뀔 만큼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둘러싼 양 금융지주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4조 6423억의 순이익을 거둬들이면서 2290억원 차이로 KB금융그룹(4조
박현승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자신의 논문을 원예과학 분야 상위 1% 국제 우수 학술지 ‘Horticulture Research’에 발표했다.9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박 교수의 연구는 “관상용 키메라 식물에서 알비노 표현형을 보이는 엽록체 유전자를 규명하기 위한 고효율 시스템 (High-throughput discovery of plastid genes causing albino phenotypes in ornamental chimeric plants)”에 관한 것이다.생명연구자원확보관리및활용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380개 초등학교에 저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학습지원 협력교사’를 배치한다.경기도교육청은 ‘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사업 운영교 380곳을 지정하고, 3월부터 1년간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정교에 1교당 1명의 학습지원 협력교사를 지원한다.사업교 선정은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다문화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취약 계층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
신한금융그룹이 10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에 힘입어 3년 만에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뱅크' 타이틀을 되찾는 데에 성공했다.신한금융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 64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2021년의 4조 193억원보다도 15.5%나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이익(세전 4438억원)을 제외하더라도 7.5% 증가한 수치다.이로써 신한금융은 2018년 이후 5년 연속 최대 이익 경신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3년 만에 다시금 업계 1위로 올라섰다.신한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 1693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로 '3조원 클럽'에 입성했다.우리금융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조 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조 5879억원)보다 582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80억원으로 전분기(9000억원)보다 줄었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이익의 견조한 증가, 적극적인 비용관리, 그리고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우리금융 측
◇ 임원 연임▲경영전략본부(장) 부사장 함석호 ▲심사본부(장) 상무 권영백◇ 본부장 승진▲준법감시인 본부장 고철현◇ 부서장 승급▲검사부 부장 조명근(1급) ▲기업금융4부 부장 오형준(2급)◇ 센터장 승진▲경기금융센터 센터장 이인형◇ 부서장 전보▲심사1부 부장 배지훈 ▲심사2부 부장 강승구 ▲기업금융1부 부장 박상일 ▲여의도금융센터 센터장 김춘섭 ▲기업금융3부 부장 김태수 ▲종합금융2부 부장 박정철 ▲IB2부 부장 한동우 ▲IB지원부 부장 설경헌 ▲리스크총괄부 부장 양재훈 ▲준법지원부 부장 양우석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아트' 학점은행제 전공을 신설했다.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디지털아트' 전공에서는 ▲웹툰 ▲애니메이션(2D·3D) ▲게임아트 ▲컨셉디자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아트 분야를 전공할 수 있다. 세종대학교의 대표학과인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커리큘럼 벤치마킹은 물론, 교수진 참여 및 특강, 산학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의 기회를 적극 공유 및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최근
◇ 임원 선임▲ FC본부장 김인영(이사대우)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한 한용구 신한은행장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으로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자금시장그룹장)이 낙점됐다.신한금융그룹은 8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부행장을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12월 취임한 한 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 측은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장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신임 행장 후보를 추천하게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자회사 포함)이 2조 79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도(2조4259억원)보다 15.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보다 22.05% 증가한 2조 4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조 7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꾸준한 대출 성장이 은행 성장이라는 선순환으로 연결됐다는 게 기
KB금융그룹이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주주 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현금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26%로 유지하고 3000억원어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KB금융은 7일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이 4조 41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1년의 4조 4095억원보다도 0.1% 많다.다만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854억원으로 전분기(1조 2713억원)보다 크게 감소했다. 희망퇴직 비용(세후 2290억원)과 대
올해 초 임기 만료가 예정된 주요 금융지주 수장의 인선이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인사에서는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연임 관행에 부정적인 정부와 금융당국으로 인해 재연임이 유력하다고 여겨졌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이어 낙마했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등 소위 '주인 없는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절차에 착수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끝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금융지주의 CEO 인선 절차가 일단락되면서 윤석열 정
임동규 변호사가 개정된 형사소송법을 반영한 '형사소송법 제17판'을 펴냈다. 이번 출간은 지난해 2월 16판 출간에 이은 1년 만이다. 17판에는 지난해 5월 9일 개정된 형사소송법이 반영됐다.개정 형사소송법에는 검사가 송치요구 등에 따라 사법경찰관으로부터 송치 받은 사건 등에 관하여 동일성의 범위 내에서만 수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수사기관의 부당수사를 방지하기 위한 준수사항이 입법화됐으며, 사법경찰관의 불송치결정에 대하여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주체에서 고발인이 제외됐다. 검찰청법의 개정에 따라 검사의 직접 수사개시
◇ 이사대우▲ OK저축은행 본점기업금융센터 담당임원 김만수 ▲ OK저축은행 선릉기업금융센터 담당임원 백성민 ▲ OK저축은행 영업부기업금융센터 담당임원 차영섭 ◇ 이사▲ OK금융그룹 회계 담당임원 백승권 ▲ OK금융그룹 해외소비자금융총괄 담당임원 김태섭 ▲ OK금융그룹 국내소비자금융총괄 담당임원 이준호◇ 부부장▲ OK저축은행 본점기업금융센터 RM지점장 김종환 ▲ OK저축은행 선릉지점 RM지점장 최두찬 ▲ OK저축은행 선릉지점 RM지점장 문종삼 ▲ OK저축은행 준법지원부 부부장 김영삼 ▲ OK캐피탈 플랫폼기획팀장
◇ Sh수협은행, 비이자수익 다변화 역량 강화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비이자수익 사업 활성화 및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방카 MDRT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신숙 행장을 비롯한 MDRT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보험설계 및 판매분야에서 연간 5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최고의 직원에게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 회원들은 상품판매 외에도 소속 영업점 내 대고객 자산관리 마케팅 리더로 활동한다.행
소문수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6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창의적 지식 창출과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1만 2000여 건의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이 접수됐으며, 이후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과 50선이 선정됐다.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고등식물의 연기 반응성 발아 억제 조절 네트워크'에 관해 연구했다. 연기 물질에 의한 식물 종자의 휴면 유도
이번 주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금융)가 연달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본격적인 금리상승기를 겪으면서 금융지주들이 16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당금 등 주주환원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4대 금융지주, 금리 인상 효과 톡톡…리딩뱅크 지각변동 예상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7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8일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9일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및 결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증권가에서 예상하는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 전망치는 총 16조 5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 악화로 인해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에 행장직을 내려놓는다.신한은행은 한 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이유로 행장직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신한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한 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본인의 뜻을 밝혔다.한편 신한금융지주는 한 행장의 사퇴에 따라 빠른 시일 내로 자회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