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보도자료
  • 기자명 김예진 기자

5년만에 선보이는 13번째 신세계...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 27일 오픈

  • 입력 2021.08.10 16:19
  • 댓글 0

-카이스트와 손잡고 과학 아카데미 '신세계 넥스페리움' 마련...디지털 아쿠아리움도 선봬
-보테가베네타·생로랑·셀린느·톰포드 등 입점...럭셔리 화장품 47개 브랜드 입점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사진=신세계백화점]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사진=신세계백화점]

대전 신세계가 오는 27일 문을 연다. 대구 신세계 이후 5년만에 새로 생긴 신세계백화점으로, 카이스트와 함께 마련한 과학 시설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세계는 오는 27일 과학도시 대전에 13번째 점포이자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대전 신세계는 연면적 약 8만6000평(28만4224㎡) 규모에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루어진 중부 지역 최대 랜드마크다. 백화점 8개층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한 개 층 면적은 최대 3800평으로 국내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강남점(약 2000평)보다 크다.

특히, 백화점 면적의 경우 약 2만8100평(9만2876㎡)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부산 센텀시티점(19만8460㎡)과 그룹 내 두 번째 규모인 대구신세계(10만3000㎡)의 바로 뒤를 잇는다.

쇼핑과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마련했다.

설계에는 뉴욕 허드슨 맨하탄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Rockwell,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인 건축 및 인테리어 설계사들이 참여했다.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토즈, 발렌티노,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페라가모, 버버리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입점시켜 중부권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는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도 한 데 모았다.

국내 최초로 구찌, 톰포드,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등이 구성된 럭셔리 남성 전문관도 문을 연다.

몽클레르앙팡, 분주니어 등의 아동 럭셔리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브랜드는 대전 지역 단독 입점이며, 버버리칠드런과 랄프로렌칠드런 등 다양한 키즈 브랜드도 있다.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구찌 뷰티,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MCD(메종크리스찬디올) 등과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구찌, 샤넬 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브랜드 팝업도 열린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AMI, 메종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최근 핫한 스트리트 패션인 '아더에러'도 입점한다.

캠핑족을 위한 ‘캠프닉존’, 백화점 유일 직영 골프 매장인 ‘골프샵’, 대전 최초의 MZ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수면 컨설팅 공간 ‘슬리포노믹스존’ 등 카테고리 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기 맛집도 모였다. 뉴욕의 첼시마켓을 연상케하는 식품관에서는 중화요리 4대 문파 명장 유방녕 셰프의 중식 브랜드 ‘신차이’, 홍콩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은 ‘호우섬’, 호텔신라 아리아케 출신 이승철 셰프의 ‘스시호산’, 베트남 호이안의 유명 반미 브랜드 ‘반미프엉’, 도산공원의 캐주얼 일식 다이닝 오봇 오재성 셰프의 ‘탄광’ 등이 있다.

또 엑스포 타워 38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는 대전 시내와 전경을 만끽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이밖에도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위치해 상징성을 계승하고, 2021년 최첨단 과학을 놀이를 통해 선보인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개개인의 관람 경험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한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사진=신세계백화점]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사진=신세계백화점]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준비했다.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2만여 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60여 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를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해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테마로, 해외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조각상과 국내 최장 길이 27m LED 스크린으로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전한다.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에서는 버라이어티한 로프 코스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버티컬 슬라이드, 아트 클라이밍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로 즐기는 스쿼시와 야구 배팅 등도 있다.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의 시그니처인 193m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은 예술을 접목시킨 '아트 전망대'다.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특별전 'Living Observatory'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팬데믹 속에서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대전 신세계 방역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매장 입구 천장과 스탠드로 설치된 30여 대의 열화상 AI 카메라가 0.5초당 20여 명의 체온을 동시에 측정하고, 발열자 감지 시 고도환 CCTV 시스템과 연동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동선까치 추적한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그 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