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진공 흡착 방식의 운송장비 ‘플렉스리프트’를 본격 도입한다. 이 장비는 근로자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플렉스리프트는 진공 흡착 기술을 활용해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좁은 공간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운반할 수 있는 경량 전동대차를 적용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추락 방지 안전 기술을 적용해 중량물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및 사고 위험을 줄였다.

롯데웰푸드는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삼인이엔지가 공동 개발한 플렉스리프트를 대구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레트 체인저, 자율주행 지게차 등 스마트 물류 장비를 도입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 임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주요 공장에 자체 구급차량을 도입해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호조치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근로자들의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렉스리프트 설비 도입을 추진했다”며 “안전 관련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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