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CI. [사진=한샘]](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982_159313_19.jpg)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한샘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리모델링 핵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부엌과 책상 등 주요 제품군의 신제품 출시를 비롯해 마케팅, 설계·시공 매뉴얼 고도화, 마케팅 확대 등 전방위적인 품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 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천434억원으로 8.7% 줄었고, 순이익은 96억원으로 무려 80.2% 급감했다.
한샘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 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한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된 책상과 부엌 등 핵심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설계 노하우의 ‘매뉴얼화’를 통해 가구 및 인테리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리하우스가 브랜드 선망성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중고가 라인업 확대와 고객 상담 및 설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요 건재 상품의 경쟁력도 진행될 예정이다.
홈퍼니싱 부문은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몰·제휴몰 등 유통 채널별로 상품 운영을 최적화하고, 시즌 핵심 상품 중심의 캠페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샘의 전략적 대응이 하반기 실적에 어느 정도 회복세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