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체 학생 수는 812,207명으로 전년의 835,070명 대비 22,863명(2.7%) 감소하였다. 이는 2021년의 학생 수인 902,940명과 비교할 때에는 90,733명(10%) 감소한 수치이다.

학급 수는 총 38,063학급으로 전년의 39,079학급보다 1,016학급(2.6%) 줄어들었다. 또한, 학급당 학생 수는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평균 23.3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11개 교육지원청이 조사한 결과로, 유치원부터 각종학교까지 포함된 총 2,115개 학교에서 집계되었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각각의 세부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유치원은 전체적으로 학교 수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며, 현재 유치원은 총 749개로 전년에 비해 5개교(0.7%) 감소하였다. 그러나 공립유치원의 경우에는 오히려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3개교(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총 학교 수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학급 수와 학생 수 모두 감소하였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학급과 학생 모두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초등학생은 작년 대비 약 20,90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반영한다.

2025학년도 학급편성 조사는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기준일은 매 년도의 March마다 설정되어 있으며 공식 통계는 다음 해 April에 확정된다. 이번 데이터는 교육통계 최종 확정 전에 활용되는 자료로서 중요한 참고자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측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출산율 저하 및 고교학점제 도입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적절한 학급 운영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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