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부 공격으로 민주주의 위협하나?

15일 서울에서 개최된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에서는 정치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대법원장 조희대와 대법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재명을 향해 "범죄자가 법관을 협박하고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독재국가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법을 개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법치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사법부를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런 상황에서 언론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독재를 막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을 '범죄자'로 지칭하며, 그의 행위가 헌법과 사법부의 독립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법부와 사법부의 기능이 서로 견제되어야 한다"며, 현재 이재명 세력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사법질서가 무너지고 있으며 그 원인을 이재명에게 돌렸다. 그는 민주당 대표가 여러 형사 재판에 연루되어 있는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들의 판단을 촉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치적 의견 차이를 넘어 사법부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남기 위해서는 국민의 각성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