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특례시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850_158838_0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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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동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2025년 동부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 참석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동부경찰서장, 각 초등학교장 및 녹색어머니회 임원진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녹색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신임 임원진 위촉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매일 아침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켜주는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올해 88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설치, LED 바닥신호등 확대 및 AI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해 녹색어머니회의 주도로 제정된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진초 조미영 수석부회장을 포함하여 구갈초 이선옥, 흥덕초 정연주, 동막초 서예연 등 봉사 유공자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용인시는 올해 총 8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보행자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통학로 안전정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