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7800만 원

남양유업이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69만 원, 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과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수익성 낮은 외식 브랜드 4곳을 정리하는 등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과 품질 혁신을 강화하고 ESG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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