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692_158620_019.jpg)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전KDN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5일 경기 성남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차세대 그리드 기술, 전력계통운영체계(EMS) 응용 기술, 신재생에너지 응용 기술,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및 보안 적용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KETI의 신희동 원장과 한전KDN의 박상형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ETI는 IoT 기반 산업용 에너지 관리, 디지털 트윈 기반 신재생 에너지 발전 예측 및 제어,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및 가상발전소(VPP) 운영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 R&D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 과제를 기획하며 각 기관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공유한다. 또한, 기술 워크숍과 인력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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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동 KETI 원장은 “에너지와 전자 기술의 융합은 미래 사회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KETI가 전력 및 에너지 분야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디지털 에너지 기술을 연계한 융합형 연구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KETI와 한전KDN의 스마트에너지 및 전력ICT 역량 결합이 국내 에너지원 지능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