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반 농업인력 유치 모델로 지방 소멸 대응 및 국제협력 강화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임재식 이사장)은 방글라데시 정부 산하 해외취업공사인 BOESL과 협력하여 ‘ESG 기반 계절근로자 국제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중심으로, 국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와 방글라데시 청년층의 해외 일자리 수요를 연계한 상생형 글로벌 농업협력 모델이다.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시범 지자체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인력 배치 및 현장 적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BOESL은 방글라데시 정부 공식 해외고용기관으로, 국내에서의 불법 체류 우려를 낮추고 합법적이고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와 청년 일자리, 그리고 지역 사회 활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ESG 모델”이라며 “방글라데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서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현장 교육, 주거 및 복지,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포함한 ESG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시행 할 예정이다.
장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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