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G STAR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552_158402_356.jpg)
가수 정미애가 TV CHOSUN의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최종 진(眞)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영원한 오빠' 전영록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미애는 깊은 감성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미애를 비롯해 ‘미스터트롯2’의 김용필이 특별 출연하여 고품격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미애는 전영록의 곡 중 하나인 ‘하얀 밤에’를 선곡하여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 정미애는 "전영록 선배님은 춤추며 노래하는 곡도 잘하시지만, 호소력 짙은 음색이 있다"며 "그중 가장 애정하는 곡이 ‘하얀 밤에’"라고 언급했다.
전영록은 이 곡의 영감에 대해 "비 오는 날, 창밖을 보다가 가로수에 부딪힌 빗줄기가 하얗게 보였던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얀 밤에’를 난도가 높은 곡으로 꼽으며 “부르고 나면 기가 빠질 정도로 힘든 곡”이라고 덧붙였다.
무대가 시작되자 정미애는 탄탄한 저음과 파워풀한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녀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원곡을 재해석하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출연진들은 물론 전영록도 "정말 맛있게 불렀다. 파워가 느껴졌다"라고 극찬하였다.
정미애는 이날 ‘미스 & 미스터 군단’으로부터 199점을 받아 진(眞) 자리를 탈환했으며, 방청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합계 363점으로 최종 진(眞)에 등극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였다. 우승 후 정미애는 "'미스트롯' 때 (송)가인이가 이런 기분이었을까?"라며 소감을 전하고, “다음엔 더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현재 정미애는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예능 및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KBS1 '6시 내고향'의 '고향살롱'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