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포럼이 오는 5월 22일(목) 오후 1시부터 PlayX4 B2B 세미나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협력 운영하며,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NC AI와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사가 실제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자사의 개발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엑소게임즈와 반지하게임즈 같은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창의적인 AI 활용법도 들을 수 있다.

사례 강연은 총 네 개로 구성되며, NC AI의 김민재 CTO는 ‘게임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네오위즈의 최성훈 팀장은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엑소게임즈의 염의준 대표는 유니티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반지하게임즈의 이유원 대표는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개발기’에 대한 발표를 한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전 질문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대기업이 사용하는 AI 기술을 접근하는 데 있어 비용적 및 환경적 어려움과 저작권 문제 등으로 인해 사용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디게임협회의 공식 카페 ‘인디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는 PlayX4 게임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부스 지원도 이루어진다. 올해 인디오락실 부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부스로 구성되어 인디게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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