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5년 6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교육 과정은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세계적 3D 설계 플랫폼인 카티아를 중심으로 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트윈 및 버추얼 트윈 실무 전문가를 육성하는 국내 대표 프로그램이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3D 모델링 및 디지털 트윈 설계 이론 △버추얼 프로토타이핑(Virtual Prototyping)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해결 기반 프로젝트 수행(Capstone Project)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과 직무 연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다쏘시스템과 국내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교육이 이루어지며, 수료자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기업 실무진과의 교류 세션, 모의 면접, 포트폴리오 리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버추얼 트윈은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며, 한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 대상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취업 준비생, 경력단절자 등 디지털 제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포함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든 과정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RAPA DX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언급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편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202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많은 교육생들이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도쿄일렉트론 등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로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까지이며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