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6·25 전쟁 이겨낸 선배님들 각오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뿌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월 14일 제74주년 상이군경회 창립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특례시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469_158268_941.jpg)
용인특례시는 14일 처인구 보훈회관 강당에서 제74주년 상이군경회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경 회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월 14일 처인구 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74주년 상이군경회 창립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469_158269_943.jp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고 이겨낸 선배님들의 행동은 그 자체로 기적이며 위대한 역사”라며, "앞으로도 상이군경 회원과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의 국제정세와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다”며 평화를 지켜온 우리의 각오가 후배 세대에 반드시 전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몸은 불편하시지만 ‘나라가 위태로우면 기꺼이 다시 싸우겠다’는 노병들의 각오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뿌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월 14일 상이군경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469_158270_944.jpg)
또한 이상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는 이찬재, 이형철, 손봉수 씨로, 이들은 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보훈 문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기념식에는 상이군경 회원과 가족, 내빈 등 약 200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공연 및 호국보훈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상이군경회는 국가수호에 헌신 공헌한 호국의 주춧돌이었다”며 회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격려하고 미래세대에게 호국보훈 의식을 선양할 것을 당부하였다.
용인시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러 호국보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일에는 해외파병의 날 및 월남전 참전 61주년 기념행사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처인구 중앙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오전 10시에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마지막으로 6월 25일에는 세 번째 행사로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및 정전협정 제72주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처인휴게소에 마련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469_158271_945.jpeg)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매주 일요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긍정적인 시민 반응에 따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