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CI. [사진=메리츠금융그룹]](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5454_158989_5438.png)
메리츠금융지주가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6,0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로, 기업금융 및 운용손익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화재 및 자동차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CSM 상각이익과 손실계약비용 환입으로 일부 손실을 상쇄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는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고 예상 손해율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의 불확실성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은 대형 보험사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증권 부문에서도 기업금융과 운용손익 개선 덕분에 견조한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제로 수수료 등 리테일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비용 관리도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고객 유치를 더욱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홈플러스 대출은 총 1.2조원 모두 고정으로 분류되었으며, 이에 따라 준비금은 2,555억원, 충당금은 178억원이 적립되는 등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최근 효율적인 자본 활용 관점에서 매력도를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으나, 수익성 및 주주환원 측면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행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