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NH농협은행과 함께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25년 5월 13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원목과 농협은행 은행장 강태영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총 6,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유동성 지원을 통해 내수 침체와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으로 140억원을 출연하며, 이 중 100억원은 특별출연 금액으로, 나머지 40억원은 보증료 지원에 활용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에 약 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벤처기업, 유망 서비스업 영위기업 및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 기업 등이 포함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게는 보증비율이 3년간 100% 적용되며, 보증료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적인 보증료보다 0.2%p 낮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추가로 0.5%p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된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이 적시에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본 협약식에서는 두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행사 사진에는 최원목 이사장과 강태영 은행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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