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4995_157455_7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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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9% 줄어든 수치이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에서의 매출은 2,283억 원,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은 561억 원,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은 309억 원이었다. 특히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50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체 매출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에서 발생한 매출이 2,06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PC 게임에서는 8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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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향후 목표로 설정한 2026년도 최소 매출 목표를 두 자릿수인 약 2조 원으로 제시했다. 이 목표는 Legacy IP(지적재산)의 지속적인 확장과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하여 산출되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라인업 성과에 따라 최대 약 2조5천억 원까지 성장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 오프 게임 출시 등을 통한 Legacy IP 확장을 강조하고 있으며, 아이온2(AION2), LLL(프로젝트 명), 브레이커스(Breakers),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 등의 신규 IP 출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오는 하반기에 출시될 대형 신작 아이온2에 대한 마케팅 활동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며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였고, 다음 달인 5월에는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국내외 투자를 통해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북유럽 스웨덴의 문 로버 게임즈와 동유럽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를 포함하여 국내 미스틸게임즈와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완료하였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미국 슈팅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MTVessel)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오는 월요일인 May14일 오전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콜에서도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캐스팅 청취가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