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진행하는 '삼성 비전 AI(Vision AI)'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505/2094971_158962_1016.jpg)
2025년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수요 액티브 전술집'에 따르면,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시가총액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확대가 AI와 스타트업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이 있다.
이전 정부에서 R&D 예산이 삭감된 것과는 달리, 새 정부는 R&D 예산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프트웨어 및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유동성이 장을 이끌 경우, 그동안 부진했던 소프트웨어 산업이 작년 하반기부터 주도업종으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을 뒤따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월 31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4월까지 KOSPI에서 11조 원을 순매도했으나, 5월 들어서는 5,4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패시브 및 액티브 투자자로 나누어 분석할 경우, 외국인 패시브 투자자는 2,200억 원 순매도한 반면, 액티브 투자자는 7,600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액티브 자금은 반도체와 조선 분야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향후 산업별 성장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이혜진 기자
news@p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