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식시장에서 KOSPI 지수는 2,608.42로 소폭 상승하며 전일 대비 0.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OSPI200은 347.17로 0.0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KOSDAQ 지수는 731.88로 전일 대비 0.89%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KOSPI에서 총 422만 주가 거래되었고, 거래대금은 약 8,746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KOSPI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총 171억원을 매입한 반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89억원과 -1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KOSDAQ 시장에서는 총 거래량이 약 1,152만 주였고, 거래대금은 약 7,06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은 이 시장에서도 순매수세를 유지하며 총 42억원을 매입했으나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69억원과 -8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환율 측면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상승하여 현재 기준으로는 1,416원에 형성되었다. 이는 전일보다 약 13.6원이 오른 수치이다.
KB증권의 경제지표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GDP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1.2%, -0.1%로 예상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1.6%, 2.1%로 추정된다. 기준금리는 올해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도 현재 수준인 4.50%를 유지하다가 내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요 자산시장 관련 보고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자산시장에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자산 선호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첫 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지속적인 Asset Light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CJ대한통운 또한 성장통을 겪고 있으나 양쪽 날개 모두에서 동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는 미중 합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이익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전력은 첫 분기 실적 속보에서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종합적으로 보면 최근 금융업종은 대선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