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인그룹은 KBS1 시사다큐 ‘동행’ 489회 ‘형제의 특별한 보금자리’ 편에 출연한 원빈, 한빈 군에게 수학 학습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형제는 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상황에서 각각 그룹홈에 입소해 생활 중이다.
바인그룹은 2021년부터 ‘동행’에 출연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학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원빈 군과 한빈 군은 과거 할머니와 함께 생활했지만,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인해 그룹홈에 입소하게 됐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있지만, 떨어져 지낸 시간만큼 관계를 회복해가는 중이다.
이에 바인그룹은 중학교에 입학한 한빈 군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원빈 군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계열사 상상코칭을 통해 수학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상코칭 김민서 코치는 “아이들이 더 나은 성장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형제 역시 “화상 수업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고, 수업 녹화 기능도 있어 좋다”며 “어려워서 싫어졌던 수학이 다시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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