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의고등학교 인문사회특강, '기획력으로 강해지기' 성료

허영훈 댄허코리아 대표는 "고등학교 때 기획을 올바로 이해하고 습관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짧게는 2초, 길게는 시험 대비나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진지하게 고민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해보는 스스로의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고등학교(교장 강경호) 시청각실에서 2시간 동안 '기획력으로 강해지기'를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디.

이의고 국제인문사회부가 주관한 이번 강연에는 사전 참가를 신청한 1, 2학년 학생들과 지도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획자를 위한 교과서 '플래닝 제로'를 출간한 허 대표는 목표 달성과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력'의 중요성을 설파하면서 학생들과 실천 과제를 함께 도출하는데 주력했다.

특강에 참가한 2학년 한 학생은 "기획은 회사에서만 필요한 업무로 알고 있었는데, 특강을 들은 후에는 평상시에도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기획을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국제인문사회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순차적으로 모셔서 학생들이 보다 더 큰 세상을 이해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