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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아트림이 제14회 정기전 '숲을 닮은 조각들(The pieces of Forest)'을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끌림이 있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며, 총 22명의 아트림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강예진, 강태원, 공윤성, 권한솔, 김다혜, 김지민, 김채성, 김태환, 김한별, 김혜윤, 박혜림, 박혜신, 배주현, 양진혁, 이동우, 이세원, 이소연, 이은수, 이진원, 장주희와 정성원 및 최민석 등이다. 각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1점을 선보이며 공동작품인 '숲(Green)'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동일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림은 발달장애 작가와 부모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비영리단체로서 예술의전당과 청와대 춘추관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를 진행해왔다. 특히 아트림 작가들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왔으며 이는 지난 7년간 전시회 방명록에 남겨진 "자살하러 가다 그림 보고 마음 돌렸어요"라는 메시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아트림 대표는 "이번 정기전은 작가들과 부모님들이 힘을 합쳐 준비했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관람객들의 따뜻한 격려는 발달장애 작가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5월 22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을 원하면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를 방문하면 된다. 아트림은 '예술로 숲을 이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그들의 특성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들만의 독특한 시선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