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에 3억 전달

한국씨티은행은 4월 30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굿네이버스와 '어려운 주거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 지원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 왼쪽)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4월 30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굿네이버스와 '어려운 주거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 지원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 왼쪽)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굿네이버스와 어려운 주거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지원사업 후원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지원 사업에 총 6억원을 후원했다.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지원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청소년의 일상과 정서, 성장환경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과 노후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을 개선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들도 지원했다. 

복지시설의 경우,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용공간과 학습공간을 중심으로 환경을 개선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생겼어요", "아이들 표정이 달라졌어요"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넓은 지역과 다양한 가정을 포괄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세밀한 실행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봄부터 대상자 모집과 선정이 진행됐으며, 여름부터는 본격적인 주거환경 리모델링과 생활 물품 지원이 진행된다. 

6월에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독서대 및 학습물품 박스를 제작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오랜 기간 아동복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굿네이버스와 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명순 은행장은 "환경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말처럼 이번 주거환경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씨티은행은 미래세대가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아동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이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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