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 시설·서비스 운영...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편의 최우선 고려

시각장애인 안내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시각장애인 안내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세계 안내견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동반 가족을 강원도 쏠비치 양양으로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대명복지재단, 소노수의재단과 협업해 매년 시각 장애인 안내견과 가족을 초청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건강 진료를 포함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열렸다. 시각 장애인과 안내견들은 프라이빗 비치에서의 싱잉볼 명상 체험을 비롯해 낙산사 관람, 하조대 전망대 산책, 딸기 농장 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소노수의재단 소속 수의사가 안내견 건강 진료와 상담을 제공했다. 쏠비치 양양 객실 2박과 ‘셰프스키친’, ‘송이’ 등 식음업장에서의 식사, 오션플레이 등 내부 시설 이용 혜택, 소노펫클럽 기념품 등이 함께 제공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인과 안내견의 편의를 고려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퍼블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