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핀, 자체 개발 인원관제 플랫폼 실증 완
주식회사 엘핀(Lfin)이 지난 4월 4일부터 닷새 간 서울 영등포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 ‘제19회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자체 개발한 AIoT 센서 및 대시보드를 활용한 인원관제 플랫폼의 성능을 검증하는데에 성공했다.
엘핀의 ‘AIoT 센서 기반 인원관제 플랫폼’은 라이다 센서 및 무선스캐너를 통해 적용 지역의 인원 입/출입은 물론, 구역 별 혼잡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정밀한 빛 감지 및 거리 측정이 가능한 라이다 센서를 통해서 행사 구역에 진/출입하는 인원을 카운팅하고, 인원들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수집하는 무선스캐너를 통해서 행사 구역 별 혼잡도를 실시간 파악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에 상용화된 CCTV 관제 방식의 한계점인 날씨와 사각지대, 인원 겸침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관제가 가능하다. 또한, 화장실 등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서 CCTV 설치가 불가한 지역도 인원관제가 가능해서 신뢰성과 범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의 목적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구역 별 혼잡도 통계를 바탕으로 공간 배치 효율성이나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측정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영경 엘핀 대표는 “혼잡도 등 인원관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방식의 인원관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며 “이번 봄꽃축제 실증을 통해서 성능을 검증하였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