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눠

이개호 국회의원과 영광산림조합은 지난 18일 영광읍 민속촌에서 '임업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림조합 관계자 및 임업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림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필구 영광군의회 군의원, 정태범 영광산림조합장, 정의성, 김관용, 김행수, 류정호, 임두섭, 김선옥, 곽혜영 이사, 정준호 감사, 강정원 운영평가위원, 노희선 대추작목반 회장, 양강석 임업후계자 회장, 김명진 임업후계자 총무, 하현주, 심기동 임업후계자, 장관철, 신동준 임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개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언급과 함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정태범 산림조합장님은 산림 분야의 전문가로서,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계시다”라며, “산림조합도 과거처럼 독점적 지위에 머물 수 없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적극적인 행정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광군청, 영림청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림조합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예산 확보 및 행정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사님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달라”며 “저 역시 국회에서 지역 산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정태범 조합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에는 탄핵 정국, 상반기에는 담양과 보성에서 보궐선거가 이어져 바쁜 와중에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이개호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산림조합과 임업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영광 산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역 임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화합의 뜻을 다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림조합과 임업 관계자들이 국회의원 및 군의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영광 지역 산림행정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임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