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학생들 느끼는 불안 요소·위험 의견 적극 반영해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정책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교육 섹터별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세계적인 감각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기획관과 성남교육지원청이 주도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외국어 교육 및 문화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 학교와의 자매결연 확대, 외국인 교사 초빙, 온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광명 빛가온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시설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살폈다.

임 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 주변 환경과 교실 내 안전 장치들을 점검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사항들을 파악했다.

빛가온초등학교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교사 및 학부모와도 소통하였다.

그는 "안전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임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나 위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보다 나은 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