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정정보원 4대 원장에 윤석호 前기획재정부 국유재산 심의관이 취임했다.
12일 취임한 윤 원장은 ’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재정·공공기관 정책 주요분야에 근무한 공직경력과 풍부한 행정 정보화 추진 경험을 갖춘 IT정책 박사 출신이다.
윤 원장은 서울시 구청 전산정보과장 시 건축 행정 정보화 경험을 시작으로, 공공의 투명성 제고를 견인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과 1300조원이 넘는 국유재산에 대한 정보공개포탈(e나라재산) 구축 등 굵직한 IT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찰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퇴직자와 수의계약금지, 임원 직무청렴계약제 등 반부패 제도 구축도 주도했다.
또한, 윤 원장은 전체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관장하는 기재부 공공정책국 평가분석과장으로 3년간 재임하며 체득한 ‘성공적인 공공기관장’의 리더십과, 계약제도과장 재직 시 건설업계에 종합심사 낙찰제 도입을 이끌어낸 탁월한 소통과 설득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재정정보원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과 혁신 선도, 재정원 직원의 역량제고 및 전자정부 플랫폼 유관기관과의 협력·소통 강화” 등 경영기조를 기반으로 한국재정정보원을 디지털 재정 플랫폼 중추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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