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데뷔 6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15일 전주 첫 무대

가요계의 전설, 남진이 데뷔 6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식 타이틀 ‘[데뷔 60주년 기념공연] 2025 남진 전국투어’는 오는 3월 15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광명, 광주, 제주, 서울,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남진은 이번 공연에서 ‘님과 함께’, ‘내 마음 그대에게’, ‘둥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눈다.

특히 라이브 밴드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무대는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로트의 진수를 느끼게 할 전망이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가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돼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1965년 데뷔 이래 60년간 한국 트로트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남진. 그가 준비한 이번 전국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그의 음악 인생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진은 이번 공연에 대해 “6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전국투어는 저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감사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싶다. 특히 힘겨운 시간을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트로트의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 주관사 측은 “이번 콘서트는 최신 무대 연출과 조명, 음향 효과를 활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남진의 오랜 팬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가미해 더욱 흥미로운 공연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투어의 첫 시작인 전주 공연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60시간 동안, ‘남진이 쏜다! R석 30% 타임세일’이 진행되며, 선착순 60쌍에게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남진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로트의 감동을 선사할 이번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